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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지니어의 도서관

독서 초보의 [짧은 책리뷰] -프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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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 개인적으로 심리학에 좋은 첫인상을 가지게 해준 책이다

나는 독서인이 아니다. 정말이다.

독서의 걸음마도 떼지 못하였다.

 

책을 평소에 읽지 않는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 것이다.

 

글이 3줄 이상으로 늘어나면

읽기가 싫어진다. 나도 그렇다.

하지만 이 책은 약 300페이지에 달하지만 마지막까지 읽을 수 있었다.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갈리겠지만 나한테는 굉장히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삶과 밀접한 주제에 보다 흥미를 느낀다고 한다.

이 책이 바로 그렇다. 책을 읽으면서 좋다고 느꼈던 점들을 짧게 정리해본다.

 

 

  1. 학문의 이론을 배운다는 느낌이 아니었다.
    누구나 평소 가지고 있을 '생각의 오류'를 가다듬을 수 있었다.

  2. 챕터 하나하나가 너무 긴 분량이 아니어서 읽는데 큰 부담이 없었다.

  3. 실생활의 다양한 매체들에서 어떤 식으로 '프레임' 활용하여
    대중들의 심리를 움직였는지 알아보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 책의 챕터5가 인상깊었다.

 

-사람인가 상황인가, 인간 행동을 보는 새로운 프레임-

이라는 소제목의 챕터 5는

'사람 프레임''상황 프레임'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이 두 가지 개념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었을

'누군가의 행동을 판단하는 근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사람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

살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를 나누고,

경쟁을 하고, 도움을 구하고,

설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 대인관계에서 더 발전되고 싶고,
  • 일상에서 조금 더 현명한 선택을 하고 싶은
  •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연말, 연초에 새다짐을 하면서 읽을 책으로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아직 읽지 않았다면

바로 도서관으로 가거나 교보문고 어플을 켜서 주문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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